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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414,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14천국 사람들은 끊임없이 삶의 청춘을 향해 나아간다. 수천 년 더 살수록 그만큼 더 기쁘고 행복한 청춘이 된다. 이것이 그들의 사랑과 이웃 사랑과 신앙의 성장 정도에 맞추어 영원히 더해 간다. 나이 들어 늙고 쇠약해져 세상을 뜬 여성들도, 만일 그들이 주님을 믿고 이웃을 사랑하며, 한 남편과 행복한 결혼애 안에 살았으면, 천국에서 세월이 갈수록 꽃다운 젊음과 청년 초기로 변하고,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미의 개념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더해 간다. 그들의 선함과 이웃 사랑이 그런 모습을 나타내고, 그 자체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들 얼굴의 미세한 부분에서까지 이웃 사랑의 기쁨과 아름다움이 빛처럼 뿜어 나오며, 그들은 이웃..
HH.413,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13그러나 내 경우는 천국과 천국 기쁨의 본질을 알 수 있도록 주께서 자주, 오랫동안 천국의 기쁨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셨다. 비록 생생한 경험으로 그 기쁨을 알 수 있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몇 가지를 얘기하겠다. 천국의 기쁨은 무수한 기쁨과 즐거움을 동반하는 대체적인 감정인데, 이 대체적 감정 안에는 또 무수한 감정들이 조화롭게 들어 있지만, 사람은 그것을 분명하게 지각할 수는 없고 어렴풋하게만 지각할 수 있다. 지각이란 것이 극히 대체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안에 무수한 것이 형언할 수 없는 질서에 맞추어 지각되는 것이 내게 허락되었다. ..
HH.412,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12사람들은 거의 누구나 천국의 행복과 기쁨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로 저세상에 들어간다. 그들이 내적 기쁨을 단지 육신과 세상의 기쁨으로만 유추했기 때문에, 내적 기쁨의 실체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육신과 세상의 기쁨은 내적 기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도, 사람들은 자기가 모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성품이 선한 영들에게 천국 기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먼저 그들을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낙원 같은 경치로 인도한다. 그러면 그 영들은 자기가 하늘 낙원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곧 그들에게 그것이 참된 천국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다음 그들의 가장 깊은 내면이 느낄 수 있는 내적 기쁨의 상태에 ..
HH.411,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11악하지 않은 어떤 영들이 잠든 것 같은 휴면 상태에 들어 그 내면이 천국으로 올라간 적이 있었다. 영들의 내면이 열리기 전에 천국에 데려가 그곳의 행복에 대해 알게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본 영들은 반 시간 정도 휴면 상태에 들었다가 깨어나 이전의 외적 상태로 돌아온 후, 거기서 본 것을 기억할 수 있었다. 그들은 천국에서 천사들과 함께 있었으며, 경이로운 많은 것을 보고 느꼈는데, 그것이 전부 금은보석으로 된 듯이 찬란했고 정교했으며 엄청나게 다양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천사들이 그런 외적인 것 자체에는 즐거움을 두지 않고 그것에 상응하는 것, 즉 거룩하고 형용할 수 없는 지혜에 속한 무한한 것들에서 즐거움을 느꼈으..
HH.410,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10어떤 영들이 천국의 기쁨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하면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고 단계까지 천국 기쁨을 느껴보게 한다. 그러나 그 기쁨도 아직 천사의 기쁨은 아니며, 천사의 가장 낮은 단계에도 거의 이르기 어렵다. 그것은 거의 차갑다고 할 만큼 극히 미미한 기쁨이었는데도 그 영들은 그것이 가장 천국적이라고 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최대한의 내적인 기쁨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면 천국의 기쁨에 단계가 있다는 사실 뿐 아니라 어떤 이에겐 가장 내적인 기쁨도 다른 이에겐 가장 외적이거나 중간 정도의 기쁨에 겨우 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자신에게 가장 내적이 되는 기쁨을 받으면 그는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며, 그보다 더 내..
HH.409,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09천국의 기쁨 자체, 그 본질 그대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것이 천사들 생명의 가장 내적인 차원에 속해 있고, 거기서 그들의 모든 생각과 애정 속으로 흐르며, 또 거기서 그들의 말과 행동의 모든 세세한 부분에까지 흘러들기 때문이다. 그들의 내면이 활짝 열려 자유로이 즐거움과 기쁨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가장 미세한 섬유에까지 전달되어 전신에 공급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쁨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지각되고 느껴진다. 가장 내적인 차원에서 시작된 것은 거기서 파생된 모든 세부 안으로 흘러 들어갈 때 외적 차원으로 갈수록 점점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직 천국에 올라가기 전 상태여서 그 기쁨을 모르는 선한 영들이 천..
HH.408,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08천국과 천국의 기쁨이 위대해지는 데 있다고 믿은 영들과 대화한 적이 있었다. 그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천국에서는 가장 낮은 사람이 가장 위대하다. 스스로가 아니라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능력과 지혜를 받고 받기 원하는 사람을 가장 낮은 사람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그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능력과 지혜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행복하지 않다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권력자가 권력을 통해서, 부자가 부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이 가장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가?’ 이어서 나는 말했다. ‘천국은 위대해지려는 목..
HH.407,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07육신 생활에서 권력을 장악했고, 저세상에 가서도 지배욕이 여전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런 말을 들었다. ‘그대는 이제 다른 나라에 와 있다. 이곳은 영원한 나라이고, 지상에서의 그대의 지배는 끝났으며, 그대는 이제 누구나 그의 선과 진리만큼만, 그리고 그의 세상 생활 여하에 따라 받는 주의 자비만큼만 존중받는 곳에 와 있다. 사람이 그 부유함과 왕에게 받는 총애에 따라 존중되는 것은 지상에서나 이 나라에서나 마찬가지다. 다만 여기서는 선과 진리가 재산이고, 땅 위에서의 생활 여하에 따라 받는 주의 자비가 왕의 총애다. 이와 다른 방법으로 지배하려는 자는 다른 나라에 속해 있는 것이므로 누구나 반역자가 된다.’ 이 말을 듣고 그..
HH.406,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06방금 세상에서 도착한 몇 명의 영들과 영원한 삶의 상태에 대해 대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이고, 어떤 법칙으로 다스리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에서도 한 나라에 가면 그곳의 왕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며, 그 다스림이 어떤 체제인가, 또 그 밖에 그 나라의 특수한 사항을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하물며 그대들이 영원히 살 나라에서는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그대들은 천국과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 주님이시라는 것과, 지금 그대들이 들어와 있는 이 나라는 주님의 나라이고, 이 나라의 법은 영원한 진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진리는 주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HH.405, 42장, '천국의 기쁨과 행복'(HH.395-414) 42천국의 기쁨과 행복Heavenly Joy and Happiness  405저세상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지옥은 누구에게나 똑같고, 천국도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 모두 무한한 종류와 다양성이 있으며, 결코 어떤 사람의 지옥도 천국도 다른 사람과 완전히 똑같지 않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이나 영, 또는 천사도 그 얼굴에 있어서조차 다른 이와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 내가 ‘서로 완전히 닮거나 똑같은 둘’이라는 생각만 떠올려도 천사들은 놀랐다. 그들은 말하기를 모든 개체는 수많은 구성 요소의 조화로운 어우러짐으로 형성되며, 그 개체의 특성은 그 어우러짐의 특성에 달려있다고 했다. 또 이것이 천국의 각 공동체가 한 개체가 되고, 모든 공동체가 한 천국을 이루는 이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