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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591, 62장, '천국과 지옥 사이의 균형'(HH.589-596)

62

천국과 지옥 사이의 균형

The Equilibrium between Heaven and Hell

 

 

591

악은 끊임없이 지옥에서 발산되어 올라가고, 선은 끊임없이 천국에서 발산되어 내려간다. 왜냐하면 모든 영은 영적 영향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영향권은 애정과 애정에서 나온 생각의 생명으로부터 물결처럼 밀려 나와 흘러가기 때문이다.주292 더욱이 이것은 모든 개인에게서 흘러나오듯 또한 모든 천국 공동체와 지옥 공동체에서 흘러나오고, 따라서 모든 천국과 모든 지옥의 모든 사람에게서 동시에 흘러나오는 것이다. 천국에서 선이 나오는 것은 그 곳의 모든 사람이 선 안에 있기 때문이고, 지옥에서 악이 나오는 것은 그 곳의 모든 사람이 악 안에 있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나오는 모든 선은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천국에 있는 모든 천사는 자기 본성에서 떠나 있고, 주님의 본성, 즉 선함 자체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반면, 지옥의 모든 영은 그들의 본성 안에 있다. 모든 사람의 본성은 악 외에 아무 것도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 본성은 지옥이다.주293 그렇다면, 천국의 천사들에게 유지되는 균형이나 지옥 영들에게 유지되는 균형은 중간 영계에 있는 균형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천국 천사들의 균형은 그들이 선 안에 있기를 바라는 정도와 세상에서 선 안에 살았던 정도에, 즉 그들이 악을 거부한 정도에 달려 있다. 반면 지옥 영들의 균형은 그들이 악 안에 있기를 바라는 정도와 세상에서 악하게 산 정도에, 즉 마음과 영으로 선을 거부한 정도에 달려 있다. Evil continually breathes forth and ascends out of hell, and good continually breathes forth and descends out of heaven, because everyone is encompassed by a spiritual sphere; and that sphere flows forth and pours out from the life of the affections and the thoughts therefrom.292 And as such a sphere flows forth from every individual, it flows forth also from every heavenly society and from every infernal society, consequently from all together, that is, from the entire heaven and from the entire hell. Good flows forth from heaven because all there are in good; and evil flows forth from hell because all there are in evil. The good that is from heaven is all from the Lord; for the angels in the heavens are all withheld from what is their own, and are kept in what is the Lord’s own, which is good itself. But the spirits in the hells are all in what is their own, and everyone’s own is nothing but evil; and because it is nothing but evil it is hell.293 Evidently, then, the equilibrium in which angels are kept in the heavens and spirits in the hells is not like the equilibrium in the world of spirits. The equilibrium of angels in the heavens exists in the degree in which they have been willing to be in good, or in the degree in which they have lived in good in the world, and thus also in the degree in which they have held evil in aversion; but the equilibrium of spirits in hell exists in the degree in which they have been willing to be in evil, or have lived in evil in the world, and thus in heart and spirit have been opposed to good.

 

 

292. 영적 영향권이라는 것은, 일종의 생명의 영향권인데, 모든 사람, 영 및 천사로부터 흘러나와 발산, 그의 주위를 감싸는 것이다 (AC.4464, 5179, 7454, 8630). A spiritual sphere, which is a sphere of life, flows forth and pours forth from every man, spirit, and angel, and encompasses him (n. 4464, 5179, 7454, 8630). 그것은 그들의 애정 및 생각의 생명으로부터 흘러나온다 (AC.2489, 4464, 6206). It flows forth from the life of their affections and thoughts (n. 2489, 4464, 6206). 영들의 퀄러티는 그들의 영향권으로부터 먼 거리에서도 감지된다 (AC.1048, 1053, 1316, 1504). The quality of spirits is recognized at a distance from their spheres (n. 1048, 1053, 1316, 1504). 악인들의 영향권들은 선인들의 영향권들과 정반대다 (AC.1695, 10187, 10312). Spheres from the evil are the opposites of spheres from the good (n. 1695, 10187, 10312). 그 영향권들은 선의 질과 량에 따라 천사 공동체들에까지 넓게 확장된다 (AC.6598–6613, 8063, 8794, 8797). Such spheres extend far into angelic societies in accordance with the quality and quantity of good (n. 6598–6613, 8063, 8794, 8797). 그리고 악의 질과 량에 따라 지옥 공동체들로까지 미친다 (AC.8794). And into infernal societies in accordance with the quality and quantity of evil (n. 8794).

 

293. 사람의 자아는 악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AC.210, 215, 731, 874–876, 987, 1047, 2307, 2308, 3518, 3701, 3812, 8480, 8550, 10283, 10284, 10286, 10732). Man’s self is nothing but evil (n. 210, 215, 731, 874–876, 987, 1047, 2307, 2308, 3518, 3701, 3812, 8480, 8550, 10283, 10284, 10286, 10732). 사람의 자아는 그의 안에 있는 지옥이다 (AC.694, 8480). Man’s self is hell in him (n. 694, 8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