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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484, 49장, '사후 사람의 본질은 이 세상 삶과 같다'(HH.470-484)

49

사후 사람은 생전 살았던 삶과 같다

Man After Death Is Such as His Life Had Been in the World

 

484

우리는 모든 일과 행위는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생활에 속한다는 것, 따라서 정직하고 올바른 것에 관련되며, 또 공정하고 평등한 것에 관련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직과 올바름은 도덕적 삶에, 공정과 평등은 사회생활에 속한다. 행동을 유발하는 사랑은 천국적이거나 지옥적이다.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생활 속의 행위와 일은 천국적 사랑에서 행해졌을 때는 천국적이다. 천국적 사랑에서 행해진 것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은 모두 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생활 속의 행위와 일은 지옥적 사랑에서 행해졌을 때는 지옥적이다. 그 사랑에서 행해진 것은 자기와 세상으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사람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사람 자신으로 말미암아 행해진 것은 본질적으로 악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 자체로 보면, 즉 인간 본성을 보면 악 외에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주272 It must be understood that all works and deeds pertain to moral and civil life, and therefore have regard to what is honest and right, and what is just and equitable, what is honest and right pertaining to moral life, and what is just and equitable to civil life. The love from which deeds are done is either heavenly or infernal. Works and deeds of moral and civil life, when they are done from heavenly love, are heavenly; for what is done from heavenly love is done from the Lord, and everything done from the Lord is good. But the deeds and works of moral and civil life when done from infernal love are infernal; for what is done from this love, which is the love of self and of the world, is done from man himself, and everything that is done from man himself is in itself evil; for man regarded in himself, that is, in regard to what is his own, is nothing but evil.272

 

 

272.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천국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걸로, 그리고 자신과 비교, 이웃을 아무 것도 아닌 걸로 여기는, 그런 걸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자기 사랑과 세상 사랑이라는 걸로 되어 있다 (AC.694, 731, 4317). Man’s own consists in loving himself more than God, and the world more than heaven, and in making nothing of his neighbor in comparison with himself, thus it consists in the love of self and of the world (n. 694, 731, 4317). 인간은 이런 본성 가운데 태어난다. 이는 빽빽한 악이다 (AC.210, 215, 731, 874–876, 987, 1047, 2307, 2308, 3518, 3701, 3812, 8480, 8550, 10283, 10284, 10286, 10732). Man is born into this own, and it is dense evil (n. 210, 215, 731, 874–876, 987, 1047, 2307, 2308, 3518, 3701, 3812, 8480, 8550, 10283, 10284, 10286, 10732).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모든 악뿐 아니라 악에서 나오는 모든 거짓도 나온다 (AC.1047, 10283, 10284, 10286). From what is man’s own not only every evil but also every falsity is derived (n. 1047, 10283, 10284, 10286).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악들은 타인을 향한 경멸, 원한, 증오, 복수, 잔인함, 속임수들이다 (AC.6667, 7370, 7373, 7374, 9348, 10038, 10742). The evils that are from what is man’s own are contempt for others, enmity, hatred, revenge, cruelty, deceit (n. 6667, 7370, 7373, 7374, 9348, 10038, 10742). 인간의 본성이 다스리는 한,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는 거부되거나 질식, 혹은 왜곡된다 (AC.2041, 7491, 7492, 7643, 8487, 10455, 10742). So far as what is man’s own rules, the good of love and the truth of faith are either rejected or suffocated or perverted (n. 2041, 7491, 7492, 7643, 8487, 10455, 10742). 인간의 본성은 사람 안에 있는 지옥이다 (AC.694, 8480). What is man’s own is hell in him (n. 694, 8480). 사람이 자기 본성을 따라 행하는 선은 선이 아니라 그 자체로 악이다(AC.8480). The good that man does from what is his own is not good, but in itself is evil (n. 8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