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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349, 38장,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HH.346-356)

38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

The Wise and the Simple in Heaven

 

349

이 세상에서 지성과 지혜를 얻은 사람은 모두 천국에 받아들여져 각자가 획득한 지성과 지혜의 성질과 정도에 맞는 천사가 된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획득한 것은 무엇이든 그대로 남고, 죽은 뒤까지 지니고 가기 때문이다. 그것은 더 늘어나고 채워지지만, 진리와 선에 대한 애정과 갈망의 정도를 넘지는 못한다. 그 애정과 갈망이 적은 사람은 적게 받는데, 그래도 그 정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받는다. 반면 애정과 갈망이 큰 사람은 많이 받는다. 애정과 갈망의 정도라는 것은 마치 가득 채운 용기와 같다. 용량이 큰 것은 많이, 용량이 작은 것은 조금 담아지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의 애정과 갈망은 사랑에서 나오고, 사랑은 자신과 조화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용량은 결국 사랑에 의해 결정된다. 다음의 주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도 그것이다. All who have acquired intelligence and wisdom in the world are received in heaven and become angels, each in accordance with the quality and degree of his intelligence and wisdom. For whatever a man acquires in the world abides, and he takes it with him after death; and it is further increased and filled out, but within and not beyond the degree of his affection and desire for truth and its good, those with but little affection and desire receiving but little, and yet as much as they are capable of receiving within that degree; while those with much affection and desire receive much. The degree itself of affection and desire is like a measure that is filled to the full, he that has a large measure receiving more, and he that has a small measure receiving less. This is so because man’s love, to which affection and desire belong, receives all that accords with itself; consequently reception is measured by the love. This is what is meant by the Lord’s words,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13:12; 25:29) To him that hath it shall be given, that he may have more abundantly (Matt. 13:12; 25:29).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6:38) Good measure, pressed down, shaken together, and running over, shall be given into your bosom (Luke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