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
The Wise and the Simple in Heaven
348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을 의미한다. 천국에서는 선에 거하는 사람들을 지혜롭다고 한다. 사람은 신적 진리를 직접 생활에 옮길 때, 선함에 거하게 된다. 신적 진리는 생활에 옮겨지는 즉시 선이 되는 것이다. 그때 진리는 의지와 사랑에 속하게 되며, 의지와 사랑의 차원에 속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선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지혜롭다’고 한다. 지혜는 삶의 차원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신적 진리를 직접 생활에 옮기지 않고, 우선 기억 속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꺼내어 적용하는 사람은 지성적이라고 한다. 이 두 부류 사람들의 차이점과 다른 정도는 이미 천국의 천적, 영적 두 나라를 다룬 장(20–28항)과 세 천국을 다룬 장(29–40항)에서 설명했다. 가장 내적 천국이자 삼층천인 주의 천적 나라 사람들을 ‘의인’이라고 한다. 그들은 어떤 의로움도 자기에게 돌리지 않고, 모두 주께 돌리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주의 의는 주께로부터 나오는 선함이다.주227 그래서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이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다음 주의 말씀도 이 사람들을 가리키신 것이다. By those who “turn many to righteousness” are meant those who are wise, and in heaven those are called wise who are in good, and those are in good that apply Divine truths at once to the life; for as soon as Divine truth comes to be of the life it becomes good, since it comes to be of will and love, and whatever is of will and love is called good; therefore such are called wise because wisdom is of the life. But those that do not commit Divine truths at once to the life, but first to the memory, from which they afterwards draw them and apply them to the life, are called the “intelligent.” What and how great the difference is between the wise and the intelligent in the heavens can be seen in the chapter that treats of the two kingdoms of heaven, the celestial and the spiritual (n. 20–28), and in the chapter that treats of the three heavens. Those who are in the Lord’s celestial kingdom, and consequently in the third or inmost heaven, are called “the righteous” because they attribute all righteousness to the Lord and none to themselves. The Lord’s righteousness in heaven is the good that is from the Lord.227 Such, then, are here meant by those that “turn to righteousness”; and such are meant also in the Lord’s words,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13:43) The righteous shall shine forth as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Matt. 13:43).
이들이 ‘해와 같이 빛나는’ 이유는 이들이 주님으로 말미암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이 ‘해’로 상징되기 때문이다(116–125항). 이런 사람들의 빛은 불타는 듯하고, 그들이 하는 생각도 불꽃같은 것에 싸여 있다. 이는 그들이 사랑에서 비롯된 선을 천국의 해이신 주님으로부터 직접 받기 때문이다. Such “shine forth as the sun” because they are in love to the Lord from the Lord, and that love is meant by the “sun” (see above, n. 116–125). The light of such is flame colored; and the ideas of their thought are so tinged with what is flaming because they receive the good of love directly from the Lord as the sun in heaven.
주227. 주님의 공로와 의는 천국을 다스리는 선이다 (AC.9486, 9983). The merit and righteousness of the Lord is the good that rules in heaven (n. 9486, 9983). ‘의롭거나 의롭다 함을 받는 자’는 주님의 공로와 의를 힘입는 자이지만, 자신의 공로와 의를 붙드는 자는 ‘불의한 자’다 (AC.5069, 9263). He that is “righteous” or “made righteous” is one to whom the merit and righteousness of the Lord is ascribed; and he is “unrighteous” who holds to his own righteousness and merit (n. 5069, 9263). 저세상 삶에서 의를 자기 것이라 주장하는 자들의 퀄러티 (AC.942, 2027) The quality of those in the other life who claim righteousness to themselves (n. 942, 2027). 말씀에서 ‘의’는 선에 대한, ‘공도’(公道)는 진리에 대한 서술이며, 그래서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는 선과 진리를 행하는 것이다 (AC.2235, 9857). In the Word “righteousness” is predicated of good and “judgment” of truth; therefore “doing righteousness and judgment” is doing good and truth (n. 2235, 9857).
'HH' 카테고리의 다른 글
HH.350, 38장,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HH.346-356) (0) | 2024.07.10 |
---|---|
HH.349, 38장,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HH.346-356) (0) | 2024.07.10 |
HH.347, 38장,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HH.346-356) (0) | 2024.07.09 |
HH.346, 38장, '천국의 지혜로운 사람과 단순한 사람'(HH.346-356) (0) | 2024.07.09 |
HH.345, 37장, '천국의 어린이들'(HH.329-345) (0) | 202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