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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320, 36장, '천국의 비기독교인들'(HH.318-328)

36

천국에 있는, 이교도, 즉 교회 밖 사람들

The Heathen, or Peoples outside of the Church, in Heaven

 

320

비기독교인 중 자기 종교에 따라 이웃 사랑의 선한 삶을 산 어떤 영이, 기독교인 영들이 서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영들은 사람들보다 더 철저하고 예리하게, 특히 무엇이 선이고 진리냐에 대해 추리하기 때문이다). 그 영은 이런 논쟁을 이상하게 여기면서, 그들이 외관과 오류를 바탕으로 추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영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내가 선하면 선함 자체로 진리를 알 수 있으며, 모르는 것은 배울 수 있다.A certain spirit from among the heathen who had lived in the world in good of charity in accordance with his religion, hearing Christian spirits reasoning about what must be believed (for spirits reason with each other far more thoroughly and acutely than men, especially about what is good and true), wondered at such contentions, and said that he did not care to listen to them, for they reasoned from appearances and fallacies; and he gave them this instruction: “If I am good I can know from the good itself what is true; and what I do not know I can rece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