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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287, 32장, '천국 안의 평화의 상태'(HH.284-290)

32

천국 평화의 상태

The State of Peace in Heaven

 

287

평화의 근원이 이러하기 때문에 주를 ‘평화의 왕’이라 일컫는 것이며, 또 주께서도 평화는 당신으로부터 오고, 당신 안에 평화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천사들도 평화의 사자라 하고, 천국도 평화의 거처라고 한 것이다. 아래 구절에 나오는 바와 같다. Because these are the origins of peace the Lord is called “the Prince of peace,” and he declares that from him is peace and in him is peace; and the angels are called angels of peace, and heaven is called a habitation of peace, as in the following passages:

 

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9:6, 7)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or, God, Mighty, Father of eternity, Prince of peace. Of the increase of his government and peace there shall be no end (Isa. 9:6, 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Jesus said,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unto you; not as the world giveth give I unto you (John 14:27).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These things have I spoken unto you that in Me ye may have peace (John 16:33).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6:26) Jehovah lift up his countenance upon thee and give thee peace (Num. 6:26).

 

7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33:7, 8) The angels of peace weep bitterly, the highways are wasted (Isa. 33:7, 8).

 

17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사32:17, 18) The work of righteousness shall be peace; and my people shall dwell in a habitation of peace (Isa. 32:17, 18).

 

[2] 성경 말씀의 ‘평화’는 하나님의 평화, 천국의 평화를 의미한다는 것은 평화가 언급된 다른 구절에서도 찾을 수 있다 (사52:7; 54:10; 59:8; 렘16:5; 25:37; 29:11; 학2:9; 슥8:12; 시37:37 등). That it is Divine and heavenly peace that is meant in the Word by “peace” can be seen also from other passages where it is mentioned (as Isa. 52:7; 54:10; 59:8; Jer. 16:5; 25:37; 29:11; Hag. 2:9; Zech. 8:12; Ps. 37:37; and elsewhere).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사52:7)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사54:10)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사59: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사랑을 제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16:5)

 

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렘25: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11)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2:9)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슥8:12)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시37:37)


평화’가 주님과 천국을 의미하고, 천국의 기쁨을 의미하며, 또 선함에서 오는 즐거움을 의미하기 때문에, ‘평안을 빈다’라는 옛 인사는 아직도 쓰이고 있고, 주께서도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하신 다음 말씀으로 이를 확증하셨다. Because “peace” means the Lord and heaven, and also heavenly joy and the delight of good, “Peace be with you” was an ancient form of salutation that is still in use; and it was ratified by the Lord in his saying to the disciples whom he sent forth:

 

5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눅10:5, 6) Into whatsoever house ye enter, first say, Peace be to this house; and if a son of peace be there, your peace shall rest upon it (Luke 10:5, 6).

 

또 주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And when the Lord himself appeared to the apostles, he said:

 

19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1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요20:19) Peace be with you (John 20:19, 21, 26).

 

[3] 다음 구절도 평화의 상태를 의미한다. A state of peace is also meant in the Word where it is said that: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  (출29:18, 25, 41; 레1:9, 13, 17; 2:2, 9; 6:8, 14; 23:12, 13, 18; 민15:3, 7, 13; 28:6, 8, 13; 29:2, 6, 8, 13, 36) Jehovah smelled an odor of rest (as Exod. 29:18, 25, 41; Lev. 1:9, 13, 17; 2:2, 9; 6:8, 14; 23:12, 13, 18; Num. 15:3, 7, 13; 28:6, 8, 13; 29:2, 6, 8, 13, 36).

 

18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5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41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출29:18, 25, 41)

 

9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3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7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1:9, 13, 17)

 

2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9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2:2, 9)

 

15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21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레6:15, 21)

 

13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이 에바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로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쓸 것이며, 18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레23:13, 18)

 

3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7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13누구든지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민15:3, 7, 13)

 

6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8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13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민28:6, 8, 13)

 

2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6그 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8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13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36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29:2, 6, 8, 13, 36)

 

평안의 향기’는 천국적 의미로는 평화를 감지하는 것을 뜻한다.주199 평화는 주님 안에서 신성 자체가 신적 인성과 하나 된 상태를 의미하고, 또한 주님이 천국, 교회, 천국 안의 모든 사람들, 교회 안의 주님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과 하나 되신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 ‘’과 ‘평화’를 의미하는 이름과 함께 안식일이 주어진 것이다. 이런 까닭에 안식일은 교회의 가장 거룩한 표상이었다. 같은 이유로 주님은 당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신 것이다 (마12:8; 막2:27, 28; 눅6:5).주200 Odor of rest” in the heavenly sense signifies a perception of peace.199 As peace signifies the union of the Divine itself and the Divine human in the Lord, also the conjunction of the Lord with heaven and with the church, and with all who are in heaven, and with all in the church who receive him, so the Sabbath was instituted as a reminder of these things, its name meaning “rest” or “peace,” and was the most holy representative of the church. For the same reason the Lord called himself “the Lord of the Sabbath” (Matt. 12:8; Mark 2:27, 28; Luke 6:5).200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12:8)

 

27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2:27, 28)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눅6:5)

 

 

199. 말씀에서 ‘향기’는 그 근거가 되는 사랑과 신앙의 퀄러티에 따라 기분 좋음이나 언짢음에 관한 퍼셉션을 의미한다 (AC.3577, 4626, 4628, 4748, 5621, 10292). In the word an “odor” signifies the perception of agreeableness or disagreeableness, according to the quality of the love and faith of which it is predicated (n. 3577, 4626, 4628, 4748, 5621, 10292). 여호와 관련, ‘안식의 향기’는 평화에 관한 퍼셉션을 의미한다 (AC.925, 10054). An “odor of rest,” in reference to Jehovah, means a perception of peace (n. 925, 10054). 이것이 왜 유향, 향 및 향기와 연고가 표상이 되었나 하는 이유다 (AC.925, 4748, 5621, 10177). This is why frankincense, incense, and odors in oils and ointments, became representative (n. 925, 4748, 5621, 10177).

 

200. ‘안식’은 가장 높은 뜻으로는 주님 안에서 신성 그 자체와 신적 인성 간의 하나 됨을 의미한다. 속뜻으로는 주님의 신적 인성과 천국 간, 그리고 교회 간 결합을, 일반적으로는 선과 진리의 결합, 곧 천국 결혼을 의미한다 (AC.8495, 10356, 10730). The “Sabbath” signifies in the highest sense the union of the Divine itself and the Divine human in the Lord; in the internal sense the conjunction of the Divine human of the Lord with heaven and with the church; in general, the conjunction of good and truth, thus the heavenly marriage (n. 8495, 10356, 10730).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그 하나 됨의 상태를 의미했다. 그때 주님은 안식하셨고, 그 결과가 천국들과 지상에 존재하는 평화와 구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적 의미로는 주님과 인간간 결합을 의미했다. 그때 인간에게 평화와 구원이 있기 때문이다 (AC.8494, 8510, 10360, 10367, 10370, 10374, 10668, 10730). Therefore “rest on the Sabbath day” signified the state of that union, because then the Lord had rest, and thereby there is peace and salvation in the heavens and on the earth; and in a relative sense it signified the conjunction of the Lord with man, because man then has peace and salvation (n. 8494, 8510, 10360, 10367, 10370, 10374, 10668, 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