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국 천사들의 지혜
The Wisdom of the Angels of Heaven
271
삼층천 천사들이 그와 같은 이유는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은 마음의 내면을 셋째 단계까지 열며, 지혜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또 알아야 할 것은 가장 내적인 천국의 천사들은 그 지혜가 계속 더 완벽해지는데, 가장 외적인 천국의 천사들은 이와 다르다. 가장 내적 천국 천사들은 신적 진리를 기억에 담아 두지 않고, 따라서 그것을 일종의 지식으로 만들지 않는다. 그들은 신적 진리를 듣는 즉시 직감적으로 파악하고 바로 생활에 옮긴다. 그렇기 때문에 신적 진리는 그들에게 있어 내면에 새겨진 듯 항구적이다. 무엇이든 생활에 옮겨진 것은 그만큼 내면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외적 천국의 천사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신적 진리를 먼저 기억에 담아두고 지식으로 만든다. 그 후 기억해 내어 그들의 이해를 돕는 데 쓴다. 그들은 진리를 더 내적으로 이해하지 않은 채로 의도하고 생활에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상태에 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삼층천 천사들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으로 그들의 지혜를 완성해 간다는 점이다. 그들이 설교에서 들은 것은 기억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각 능력과 의지 안으로 직접 들어가 삶의 차원이 된다. 반면 그들의 눈으로 보는 것은 기억 속으로 들어가고, 추론과 말의 대상이 된다. 이것을 보고 나는 삼층천 천사들의 청각 경로가 지혜의 경로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도 상응에 의한 것이다. 귀는 순종에 상응하고, 순종은 삶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눈은 지성에 상응하고, 지성은 교리의 차원에 속한다.주189 이 천사들의 상태에 대해서는 말씀의 여러 곳에 묘사되어 있다. 예를 들면, 예레미야서와 Such are the angels of the third heaven because they are in love to the Lord, and that love opens the interiors of the mind to the third degree, and is a receptacle of all things of wisdom. It must be understood also that the angels of the inmost heaven are still being continually perfected in wisdom, and this differently from the angels of the outmost heaven. The angels of the inmost heaven do not store up Divine truths in the memory and thus make out of them a kind of science; but as soon as they hear them they perceive them and apply them to the life. For this reason Divine truths are as permanent with them as if they were inscribed on them, for what is committed in such a way to the life is contained in it. But it is not so with the angels of the outmost heaven. These first store up Divine truths in the memory and stow them away with their knowledge, and draw them out therefrom to perfect their understanding by them, and will them and apply them to the life, but with no interior perception whether they are truths; and in consequence they are in comparative obscurity. It is a notable fact that the angels of the third heaven are perfected in wisdom by hearing and not by seeing. What they hear from preachings does not enter into their memory, but enters directly into their perception and will, and comes to be a matter of life; but what they see with their eyes enters into their memory, and they reason and talk about it; which shows that with them the way of hearing is the way of wisdom. This, too, is from correspondence, for the ear corresponds to obedience, and obedience belongs to the life; while the eye corresponds to intelligence, and intelligence is a matter of doctrine.189 The state of these angels is described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d, as in Jeremiah:
33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31:33, 34) I will put my law in their mind, and write it on their heart. They shall teach no more everyone his friend and everyone his brother, saying, Know ye Jehovah; for they shall all know Me, from the least of them even unto the greatest of them (Jer. 31:33, 34).
마태복음의 다음 구절이다. And in Matthew: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마5:37) Let your speech be Yea, yea, Nay, nay; what is more than these is from evil (Matt. 5:37).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한 것은 그것이 주께로부터 오지 않기 때문이다. 삼층천 천사들이 지닌 진리가 주께로부터 오는 것은 그들이 주님을 향한 사랑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그 천국에서는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신적 진리를 바라고 행하는 것을 말한다. 천국에서 주님은 신적 진리로 계시기 때문이다. “What is more than these is from evil” because it is not from the Lord; and inasmuch as the angels of the third heaven are in love to the Lord the truths that are in them are from the Lord. In that heaven love to the Lord is willing and doing Divine truth, for Divine truth is the Lord in heaven.
주189. 귀와 들음의 상응에 관하여 (AC.4652–4660) Of the correspondence of the ear and of hearing (n. 4652–4660). 귀는 퍼셉션과 순종에 상응하고, 그래서 또한 그것들을 의미한다 (AC.2542, 3869, 4653, 5017, 7216, 8361, 9311, 9397, 10061). The ear corresponds to and therefore signifies perception and obedience (n. 2542, 3869, 4653, 5017, 7216, 8361, 9311, 9397, 10061). 귀는 진리에 대한 수용을 의미한다 (AC.5471, 5475, 9926). The ear signifies the reception of truths (n. 5471, 5475, 9926). 눈과 그 시력이 상응하는 것 (AC.4403–4421, 4523–4534) The correspondence of the eye and its sight (n. 4403–4421, 4523–4534); 이로부터 눈의 시력은 신앙에 속한 지성과, 또 신앙을 의미한다 (AC.2701, 4410, 4526, 6923, 9051, 10569). from which the sight of the eye signifies the intelligence that belongs to faith, and also faith (n. 2701, 4410, 4526, 6923, 9051, 1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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