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268, 30장, '천국 천사들의 지혜'(HH.265-275)

30

천국 천사들의 지혜

The Wisdom of the Angels of Heaven

 

268

천사들의 지혜가 얼마나 큰가는, 천국에서는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지성과 지혜를 서로 나눈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 천국은 모든 좋은 것을 공유하는 곳이다. 자기 것이 남의 것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천국 사랑의 속성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천국에서는 자기에게 있는 좋은 것이 남에게도 있지 않으면, 아무도 그것을 좋다고 여기지 않는다. 이것이 천국의 행복의 원천이다. 천사들의 이러한 속성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다. 주의 신적 사랑의 속성이 그와 같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모든 것을 함께 나눈다는 사실을 경험하는 것이 내게 허락되었다. 한번은 어떤 단순한 영들이 천국 안으로 올려진 적이 있었다. 거기서 천사의 지혜 안에 들게 된 그들은 전에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을 납득하고, 결코 할 수 없었던 수준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It can be seen how great the wisdom of angels is from the fact that in the heavens there is a communication of all things; intelligence and wisdom are communicated from one to another, and heaven is a common sharing of all goods; and this for the reason that heavenly love is such that it wishes what is its own to be another’s; consequently no one in heaven perceives his own good in himself to be good unless it is also in another; and this is the source of the happiness of heaven. This the angels derive from the Lord, for such is his Divine love. That there is such a communication of all things in the heavens it has been permitted me to know by experience. Certain simple spirits were at one time taken up into heaven, and when there they entered into angelic wisdom, and then understood things that they were never before able to comprehend, and spoke things that they were unable to utter in their former 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