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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소속과 교통을 결정하는 천국의 형태
The Form of Heaven
That Determines Affiliations and Communications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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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천국의 형태를 띤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보자. 사람은 태초에 천국의 형상과 세상의 형상 둘 다를 띠고 태어나도록 창조되었다. 사람의 내면은 천국 형상을, 외면은 세상의 형상을 띠게 되어 있었다 (위 57번 참조). 여기서 ‘형상을 띤다’(in the image)는 말은 형태가 일치한다는 말과 같다. 그러나 사람이 자기 의지로 악과 그에 따른 거짓을 만들어 사람 안의 천국의 형상, 즉 천국 형태를 파괴했고, 그 자리에 지옥의 형상과 형태를 초래했다. 그래서 사람의 내면은 날 때부터 닫혀 있다. 사람이 동물과는 달리 완전히 무지의 상태로 태어나는 이유가 거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천국 형상, 즉 천국적 형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 질서를 배워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형태란 질서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적 질서에 따른 법칙은 전부 말씀 안에 들어 있다. 즉 말씀이 가르치는 것은 모두 신적 질서에 따른 법칙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 가르침을 알고 그에 따라 사는 정도만큼 그의 내면은 열리고, 천국 질서, 즉 천국 형상이 그 안에 새롭게 형성되는 것이다. 이상으로 천국의 형태를 띤다는 것은 말씀의 가르침에 따라 산다는 뜻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주148 Let us consider first what is meant by being in the form of heaven. Man was created both in the image of heaven and in the image of the world; his internal in the image of heaven, and his external in the image of the world (see above, n. 57); and “in the image” means the same thing as in accordance with the form. But as man by the evils of his will and consequent falsities of thought has destroyed in himself the image of heaven, that is, the form of heaven, and in place of it has brought in the image and form of hell, his internal is closed up from his very birth; and this is why man is born into pure ignorance, while animals of every kind are not. And that man may have the image of heaven or form of heaven restored to him he must be taught the things that pertain to order; since form, as has been said, is in accord with order. The Word contains all the laws of Divine order, for its precepts are the laws of Divine order; therefore to the extent that man knows these and lives in accordance with them his internal is opened and the order or image of heaven is there formed anew. This makes clear what is meant by being in the form of heaven, namely, that it is to live in accordance with those things that are in the Word.148
주148. 신적 진리는 질서에 관한 법이다. Divine truths are the laws of order (n. 2447, 7995). 사람은 그가 질서를 따라 사는 만큼, 즉 그가 신적 진리를 따라 선 안에 있는 만큼만 사람이다. Man is a man to the extent that he lives in accordance with order, that is, to the extent that he is in good in accordance with Divine truths (n. 4839, 6605, 6626). 신적 질서의 모든 것은 사람 안에 모이며, 사람은 신적 질서가 사람 형태로 창조된 것이다. All things of Divine order are gathered up in man and he is from creation Divine order in form (n. 4219, 4220, 4222, 4223, 4523, 4524, 5114, 6013, 6057, 6605, 6626, 9706, 10156, 10472). 사람은 선과 진리가 아닌, 악과 거짓, 즉 신적 질서에 반(反)하는, 그래서 완전한 무지 상태로 태어난다. 이런 이유로, 사람은 새로 태어나야 할, 즉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사실은 주님이 질서로 소개되실 수 있는, 주님으로 말미암은 신적 진리라는 결과로 나타난다. Man is not born into good and truth, but into evil and falsity, that is, into the opposite of Divine order, and consequently into pure ignorance; and for this reason he must needs be born anew, that is, be regenerated, which is effected by means of Divine truths from the Lord, that he may be introduced into order (n. 1047, 2307, 2308, 3518, 3812, 8480, 8550, 10283, 10284, 10286, 10731). 주께서 사람을 새롭게 하실 때, 즉 거듭나게 하실 때, 주님은 사람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질서 있게 하시는데요, 이는 천국 형태대로 하신다는 뜻이다. When the Lord forms man anew, that is, regenerates him, He arranges all things in him in accordance with order, which means, into the form of heaven (n. 5700, 6690, 9931, 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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