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왜 천국에 그러한 상태 변화가 있는지를 그곳에서 배웠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천사들은 설명했다. 첫째, 천사들이 주님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지혜에서 생기는 삶의 즐거움과 천국의 행복은, 똑같이 지속되면 그 가치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어떤 매력이나 쾌락에 빠진 사람이 그것이 단조로우면 곧 지겨워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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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천사들의 상태 변화
Changes of State of the Angels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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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천국에 그러한 상태 변화가 있는지를 그곳에서 배웠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천사들은 설명했다. 첫째, 천사들이 주님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지혜에서 생기는 삶의 즐거움과 천국의 행복은, 똑같이 지속되면 그 가치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어떤 매력이나 쾌락에 빠진 사람이 그것이 단조로우면 곧 지겨워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둘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천사들도 사람처럼 자기 본성이 있고, 그 본성은 자기 사랑이다(what is their own [proprium], which is loving self). 천국의 모든 이들은 자기 본성에 빠져들지 않도록 저지된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자기 본성을 자제하는 정도만큼 그들은 사랑과 지혜를 얻는다. 그러나 그들이 본성을 자제하지 않는 정도만큼 그들은 자기를 사랑한다. 모든 사람은 다 자기 본성을 사랑하고, 거기 끌려가기 때문에주122 연속적인 상태 변화를 거치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이런 방법을 통해 천사들이 완벽해진다는 것이다. 즉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주님 사랑을 견지하고, 자기 사랑을 억제하는 데 익숙해진다. 또 기쁨의 상태와 기쁨 없는 상태를 번갈아 겪으면서 천사들은 선에 대한 지각과 감각이 더 예리해진다.주123 또 그들의 상태 변화는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고 천사들은 덧붙였다. 해로 계신 주님은 변함없이 열과 빛, 즉 사랑과 지혜를 보내시므로 변화의 원인은 그들 자신에게, 즉 그들이 자기 본성을 사랑하는 데에 있고, 이것이 그들을 계속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그들은 이 세상 해와 비교하여 설명했다. 날과 해가 바뀜에 따라 더위와 추위,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것은 변함 없는 해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 있는 것이다. I have been taught from heaven why there are such changes of state there. The angels said that there are many reasons—first, the delight of life and of heaven, which they have from love and wisdom from the Lord, would gradually lose its value if they were in it continually, as happens with those that are in allurements and pleasures without variety. A second reason is that angels, as well as men, have what is their own [proprium], which is loving self; and all that are in heaven are withheld from what is their own, and so far as they are withheld from it by the Lord are in love and wisdom; but so far as they are not withheld they are in the love of self; and because everyone loves what is his own and is drawn by it 122 they have changes of state or successive alternations. A third reason is that they are in this way perfected, for they thus become accustomed to being held in love to the Lord and withheld from love of self; also that by alternations between delight and lack of delight the perception and sense of good becomes more exquisite.123 The angels added that their changes of state are not caused by the Lord, since the Lord as a sun is unceasingly flowing in with heat and light, that is, with love and wisdom; but the cause is in themselves, in that they love what is their own, and this continually leads them away. This was illustrated by comparison with the sun of the world, that the cause of the changes of state of heat and cold and of light and shade, year by year and day by day, is not in that sun, since it stands unchanged, but the cause is in the earth.
주122. 사람의 본성(own [proprium])은 자아를 사랑하는 것이다. Man’s own [proprium] is loving self (n. 694, 731, 4317, 5660). 주님은 인간 본성에 관한 것(what is man’s own)이 물러나지 않는 한 임재하실 수 없으시다. The Lord cannot be present unless what is man’s own is set aside (n. 1023, 1044). 사람은 주님에 의해 선 안에 붙들린 바 될 때라야 실제로 물러날 수 있게 된다. It is actually set aside when one is held in good by the Lord (n. 9334–9336, 9447, 9452–9454, 9938).
주123. 천사들은 영원히 완벽해져 간다. The angels are being perfected to eternity (n. 4803, 6648). 천국에서 어떤 상태는 결코 다른 상태와 완전 똑같을 수 없으며, 이런 이유로 천국에는 완벽함이 멈추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In the heavens one state is never just like another, and from this there is an unceasing process of perfection (n. 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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