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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496, 51장, '사람의 사후 첫째 상태'(HH.491-498)

51

사후 사람의 첫 번째 상태

The First State of Man after Death

 

496

그러나 이들의 본질이 드러나게 하기 위해 선한 영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들을 살펴본다. 왜냐하면 이 첫째 상태에서는 악한 영들도 선한 영들과 똑같이 진리를 말하고 선하게 행동하는데, 그것은 앞에서 언급한 이유들, 즉 그들 위에 있는 정부와 법 때문에 그들도 겉으로는 선한 사람들처럼 도덕적으로 살았고, 또 그렇게 해야 올바르고 정직하다는 평판과 호의를 얻으며, 명예와 부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한 영들이 선한 영들과 구분되는 점은 주로 이것이다. 악한 영들은 외적인 것에 대한 말에는 관심이 많지만, 내적인 것, 즉 교회와 천국의 진리와 선에 관한 얘기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런 것을 들어도 주의를 집중하지도 않고, 즐거움도 느끼지 않는다. 또 그 두 부류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은 계속 되풀이해서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돌아서고, 그냥 두면 그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는 점이다. 그들이 어디를 향하는가와 어떤 길을 가는지를 보면 어떤 사랑이 그들을 이끄는지 알 수 있다. Such, however, are explored by good spirits to discover what they are, and this in various ways; since in this the first state the evil equally with the good utter truths and do good acts, and for the reason mentioned above, that like the good they have lived morally in outward respects, since they have lived under governments, and subject to laws, and have thereby acquired a reputation for justice and honesty, and have gained favor, and thus been raised to honors, and have acquired wealth. But evil spirits are distinguished from good spirits chiefly by this, that the evil give eager attention to whatever is said about external things, and but little attention to what is said about internal things, which are the truths and goods of the church and of heaven. These they listen to, but not with attention and joy. The two classes are also distinguished by their turning repeatedly in specific directions, and following, when left to themselves, the paths that lead in those directions. From such turning to certain quarters and going in certain ways it is known by what love they are 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