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자기 내면에 관하여 모든 사람은 영이다
In Respect to His Interiors Every Man Is a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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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성찰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주체가 육신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육신은 물질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것은 영적 존재인 영혼이다. 그 불멸성이 많은 저자들의 주제가 되어 온 인간 영혼이란 바로 사람의 영이다. 실로 영을 이루는 모든 요소는 죽지 않는다. 영혼이 몸 안에서 생각하는 주체인 이유는 그것이 영적 존재이며, 영적인 것은 영적인 것을 받고, 영적 차원에서 살기 때문이다. 영적 차원이란 생각하고 의도하는 차원이다. 그러므로 육신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이성적 활동은 영혼에 속한 것이지 몸에 속한 것은 아니다. 몸은 방금 말했듯이 물질적이고, 몸에 속한 요소인 물질적인 것은 영에 덧입혀지고 거의 결합되어 있다시피 하여, 사람의 영이 자연계에 살고, 그 기능을 할 수 있게 한다. 자연계 안의 모든 것은 물질로 되어있고, 그 자체로는 생명이 없다. 생명 있는 것은 오직 영적인 것이고 물질이 아니므로, 사람 안의 생명 있는 모든 것이 그의 영이라고 볼 수 있다. 몸은 영에 의해 사용될 뿐이다. 마치 사람의 힘으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물론 도구들이 일하고 움직이고 내리친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쓰는 사람에 의한 움직임이 아니라 도구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한다면 잘못된 말인 것이다. Whoever duly considers the subject can see that as the body is material it is not the body that thinks, but the soul, which is spiritual. The soul of man, upon the immortality of which many have written, is his spirit, for this as to everything belonging to it is immortal. This also is what thinks in the body, for it is spiritual, and what is spiritual receives what is spiritual and lives spiritually, which is to think and to will. Therefore, all rational life that appears in the body belongs to the soul, and nothing of it to the body; for the body, as just said, is material, and the material, which is the property of the body, is added to and apparently almost joined to the spirit, in order that the spirit of man may be able to live and perform uses in the natural world, all things of which are material and in themselves devoid of life. And as it is the spiritual only that lives and not the material, it can be seen that whatever lives in man is his spirit, and that the body merely serves it, just as what is instrumental serves a moving living force. An instrument is said indeed to act, to move, or to strike; but to believe that these are acts of the instrument, and not of him who acts, moves, or strikes by means of the instrument, is a fall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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