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들의 내면에 상응하는 모든 것은 그들의 내면을 그대로 그려내기 때문에, ‘표상’(表象, representatives)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그것이 천사들 내면의 각 상태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외관’(外觀, appearances)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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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표상과 외관
Representatives and Appearances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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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내면에 상응하는 모든 것은 그들의 내면을 그대로 그려내기 때문에, ‘표상’(表象, representatives)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그것이 천사들 내면의 각 상태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외관’(外觀, appearances)이라고 불린다. 그렇게 불리긴 해도 사실 천사들 눈에 보이는 것과 그들의 여타 감각에 지각되는 것은 우리가 지상에서 지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생하며, 오히려 더 뚜렷하고 명료하며 사실적이다. 천국에서의 이러한 외관은 실물로 존재하기 때문에 실물 외관(real appearances)이라고 부른다. 실물이 아닌 외관도 있는데, 이것은 나타나 보이긴 하지만 내면과 상응하지는 않는 사물들이다.주127 이들에 대해선 후에 다루기로 한다. As all things that correspond to interiors also represent them they are called “representatives”; and as they differ in each case in accordance with the state of the interiors they are called “appearances.” Nevertheless, the things that appear before the eyes of angels in heaven and are perceived by their senses appear to their eyes and senses as fully living as things on earth appear to man, and even much more clearly, distinctly and perceptibly. Appearances from this source in heaven are called real appearances, because they have real existence. There are appearances also that are not real, which are things that become visible, but do not correspond to interiors.127 These will be treated of further on.
주127. 천사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표상이다. All things that are visible to the angels are representative (n. 1971, 3213–3226, 3342, 3457, 3475, 3485, 9457, 9481, 9576, 9577). 모든 천국은 표상으로 충만하다. The heavens are full of representatives (n. 1521, 1532, 1619). 천국의 모든 표상은 더 내적일수록 더욱 아름답다. The representatives are more beautiful as they are more interior in the heavens (n. 3475). 그곳 모든 표상은 천국 빛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그들은 실물 외관이다. As the representatives there are from the light of heaven they are real appearances (n. 3485). 신성 입류는 더 높은 천국들에 있는 표상들로 바뀌며, 그렇게 해서 또한 더 낮은 천국들에 있는 표상들로 바뀐다. The Divine influx is turned into representatives in the higher heavens, and therefrom in the lower heavens also (n. 2179, 3213, 9457, 9481, 9576, 9577). 그런 것들을 천사들 눈앞에 나타나는 표상들이라 하는데, 그 형태는 마치 자연 안에 있는 것 같은, 즉 이 세상에 있는 것 같은 형태다. Those things are called representative that appear before the eyes of the angels in such form as are in nature, that is, such as are in the world (n. 9457). 그렇게 해서 내적인 것들은 외적인 것들로 바뀐다. Internal things are thus turned into external (n. 1632, 2987–3002). 천국에 있는 표상들이라는 게 뭔지 다양한 예들을 통해 명료하게 이해해 보자 What representatives in the heavens are; this made clear by various examples (n. 1521, 1532, 1619–1628, 1807, 1973, 1974, 1977, 1980, 1981, 2299, 2601, 2761, 276, 3217, 3219, 3220, 3348, 3350, 5198, 9090, 10276). 천국에서 보이는 모든 것은 상응에 따르는 것이며, 이름하여 표상이라 한다. All things seen in the heavens are in accordance with correspondences and are called representatives (n. 3213–3226, 3342, 3475, 3485, 9457, 9481, 9576, 9577). 상응하는 모든 것이 표상이며, 마찬가지로 모든 표상은 그 상응하는 바를 의미한다. All things that correspond also represent and likewise signify what they correspond to (n. 2896, 2987, 2989–2991, 3002, 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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