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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169, 18장, '천국의 시간'(HH.162-169)

  그러나 그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의 사고는 시간, 공간, 물질에 결부되어 있는 한은 제한되고 갇혀 있지만, 시공과 물질에 관련되지 않으면 무제한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마음은 그런 차원에선 육체와 세상의 것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18

천국의 시간

Time in Heaven

 

169

자연적인 사람은, 사람의 사고는 시간, 공간, 물질에 대한 개념을 기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일 그에게서 이 개념이 박탈되면,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주126 그러나 그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의 사고는 시간, 공간, 물질에 결부되어 있는 한은 제한되고 갇혀 있지만, 시공과 물질에 관련되지 않으면 무제한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마음은 그런 차원에선 육체와 세상의 것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천사들의 지혜의 근원이다. 이러한 지혜는 물질적인 것만으로 이루어진 관념에는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불가사의(incomprehensible)라고 불리는 것이다. The natural man might think that he would be deprived of all thought if the ideas of time, space, and material things were taken away; for upon these all the thought of man rests.126 But let him know that so far as thoughts partake of time, space, and matter they are limited and confined, but are unlimited and extended so far as they do not partake of these, since the mind is in that measure raised above bodily and worldly things. This is the source of wisdom to the angels; and such wisdom as is called incomprehensible, because it does not fall into ideas that are wholly made up of what is material.

 

 

126. 사람은 천사들처럼 시간 개념에 물러나 생각하지 않는다. Man does not think, as angels do, apart from the idea of time (n. 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