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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139, 15장, '천국의 빛과 열'(HH.126-140)

  천국의 해로 계신 주님으로부터 오는 신적 선과 신적 진리는 주님 안에(in)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from)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주님 안에는 오직 신적 사랑만 있다. 이 신적 사랑이 궁극적 존재이며, 거기서 신적 선과 신적 진리가 생겨난다.

 

15

천국의 빛과 열

Light and Heat in Heaven

 

139

한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천국의 해로 계신 주님으로부터 오는 신적 선과 신적 진리는 주님 안에(in)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from)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주님 안에는 오직 신적 사랑만 있다. 이 신적 사랑이 궁극적 존재이며, 거기서 신적 선과 신적 진리가 생겨난다. 궁극적 존재에서 생겨남(Outgo [existere] from being [esse])을 ‘앞으로 나아감(going forth [procedere])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도 세상 해에 비교하면 분명해진다. 지상의 빛과 열은 해 속에(in) 있는 것이 아니라 해로부터(from) 나온 것이다. 해 안에는 오직 불이 있으며, 그 불에서 빛과 열이 생겨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It must be understood that the Divine good and the Divine truth that are from the Lord as a sun in the heavens are not in the Lord, but are from the Lord. In the Lord there is only Divine love, which is the being [esse] from which the Divine good and the Divine truth spring. Outgo [existere] from being [esse] is meant by going forth [procedere]. This, too, can be made clear by comparison with the world’s sun. The heat and light that are in the world are not in the sun, but are from the sun. In the sun there is fire only, and it is from this that heat and light spring and go f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