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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185, 21장, '천사들의 거처와 집'(HH.183-190)

21

천사들의 거처와 집

The Places of Abode and Dwellings of Angels

 

185

천국에서 나는 표현할 수 없이 장려한 궁전들을 보았다. 상부는 순금으로 된 듯이 빛나고, 하부는 마치 보석으로 된 것 같았다. 어떤 성들은 다른 것에 비해 더 화려했다. 내부도 마찬가지다. 그 실내장식을 묘사할 마땅한 말도, 지식도 없다. 성의 남향 측면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서도 모든 것이 빛나고, 어떤 곳은 잎사귀들이 은으로 된 듯 반짝였으며, 열매는 금으로 만든 것 같았다. 화단에는 꽃들이 무지개 빛깔을 이루고 있었다. 시야가 닿는 경계 너머에는 다른 궁전들이 보였다. 이렇듯 천국의 건축양식은 예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당연한 것은, 예술이라는 것 자체가 천국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이 밖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더욱 완벽한 것을 주님께서 그들 눈앞에 보여주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것을 볼 때, 그들의 눈보다 마음이 더욱 즐겁다고 한다. 천사들은 보이는 것마다 그 안에서 상응을 보며, 그 상응을 통해 신성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I have seen palaces in heaven of such magnificence as cannot be described. Above they glittered as if made of pure gold, and below as if made of precious stones, some more splendid than others. It was the same within. Both words and knowledge are inadequate to describe the decorations that adorned the rooms. On the side looking to the south there were parks, where, too, everything shone, in some places the leaves glistening as if made of silver, and fruit as if made of gold; while the flowers in their beds formed rainbows with their colors. Beyond the borders, where the view terminated, were seen other palaces. Such is the architecture of heaven that you would say that art there is in its art; and no wonder, because the art itself is from heaven. The angels said that such things and innumerable others still more perfect are presented before their eyes by the Lord; and yet these things are more pleasing to their minds than to their eyes, because in every one of them they see a correspondence, and through the correspondences what is Div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