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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HH.18, 3장, '천국 안의 주님의 신성은 주님사랑과 이웃사랑이다'(HH.13-19)

 천국 안의 주님의 신성이 사랑인 이유는 평화, 지성, 지혜, 행복 등 천국의 모든 것을 받는 그릇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3

천국에서 주님의 신성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In Heaven the Divine of the Lord Is

Love to Him and Charity toward the Neighbor

 

18

천국 안의 주님의 신성이 사랑인 이유는 평화, 지성, 지혜, 행복 등 천국의 모든 것을 받는 그릇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랑과 조화되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 받아들인다. 사랑은 그 모든 것을 갈망하고, 찾고, 자연스럽게 흡수한다. 그 모든 것에 의해 풍요롭고, 완벽하기를 끊임없이 원하기 때문이다.주26 이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랑은 기억 창고 속을 살펴 자기와 조화되는 것들만 꺼내서 자기 아래 정리해 모아둔다고 표현할 수 있다. 즉 그것들이 자기 것이 되도록 ‘’에 두고, 사용하기 위해 ‘아래’ 두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와 조화되지 않는 것은 거부하고 내보낸다. The Divine of the Lord in heaven is love, for the reason that love is receptive of all things of heaven, such as peace, intelligence, wisdom and happiness. For love is receptive of each and all things that are in harmony with it; it longs for them, seeks them, and drinks them in as it were spontaneously, for it desires unceasingly to be enriched and perfected by them.26 This, too, man well knows, for with him love searches as it were the stores of his memory and draws forth all things that are in accord with itself, collecting and arranging them in and under itself—in itself that they may be its own, and under itself that they may be its servants; but other things not in accord with it, it discards and expels.

 

 

26. 셀 수 없는 것들이 사랑 안에 담긴다. 사랑은 자기와 조화를 이루는 모든 것을 자기 자신한테로 모은다. Innumerable things are contained in love, and love gathers to itself all things that are in harmony with it (n. 2500, 2572, 3078, 3189, 6323, 7490, 7750).

 

 

사랑에는 그 자체와 맞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갈망하고, 그 진리와 결합하는 모든 능력이 들어 있음은,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의 경우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지상에 살 때는 단순한 사람들이었지만, 천사들과 합류하자 천사의 지혜와 천국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선함과 진리를 사랑했고, 그것이 그들 생명에 심어졌기 때문에, 그로 인해 천국과 그 안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자기와 세상을 사랑한 사람들은 이를 받을 능력이 없다. 그들은 천국의 모든 것에 등을 돌리며 거부하고, 천국의 흐름이 그들에게 닿자마자 뛰쳐나와 자기들과 같은 애정 안에 있는 지옥의 영들에 합류한다. That there is present in love every capacity for receiving truths in harmony with itself, and a longing to conjoin them to itself, has been made clear also by the fact that some who were simple-minded in the world were taken up into heaven, and yet when they were with the angels they came into angelic wisdom and heavenly blessedness, and for the reason that they had loved what is good and true for its own sake, and had implanted it in their life, and had thereby become capacities for receiving heaven with all that is ineffable there. But those who are in love of self and of the world have no capacity for receiving what is good and true; they loathe and reject it, and at its first touch and entrance they flee and associate themselves with those in hell who are in loves like their own.

 

천국의 사랑 속에 이러한 능력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하고, 직접 알아보고 싶어 하는 영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천국의 사랑의 상태 안에 잠시 머물러보도록 허락받았다. 천국 사랑에 저항하는 요소들을 일시 잠재운 다음, 그들을 천사들의 천국이 있는 곳으로 데려오자 그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적인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 그전 상태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을 무척 슬퍼했다. 또 천국에 올라간 다른 영들의 경우도 그들이 더 높이, 즉 더 내적으로 들어갈수록 총명과 지혜가 더해져서 전에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이로 보아 사랑이 천국과 그 안의 모든 것을 받는 그릇임을 알 수 있다. 그 사랑은 주님께로부터 나온다. There were spirits who had doubts about there being such capacities in heavenly love, and who wished to know whether it were true; whereupon they were let into a state of heavenly love, whatever opposed being for the time removed, and were brought forward some distance, where there was an angelic heaven, and from it they talked with me, saying that they perceived a more interior happiness than they could possibly express in words, and they lamented greatly that they must return into their former state. Others also were taken up into heaven; and the higher or more interiorly they were exalted the more of intelligence and wisdom were they admitted into, such as enabled them to perceive what had before been incomprehensible to them. From this it is clear that the love that goes forth from the Lord is receptive of heaven and all things ther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