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HH.434, 45장, '사람은 내면에 있어서 누구나 영이다'(HH.432-444) 45자기 내면에 관하여 모든 사람은 영이다In Respect to His Interiors Every Man Is a Spirit 434사람은 사고와 의도의 터전과 그릇이 되는 대행체, 즉 질료가 없으면 생각도 할 수 없고 의도할 수도 없다. 우리가 질료로 된 대행체 없이 존재할 수 있으리라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국 아무 존재도 아닌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시각의 대행체인 시각 기관 없이는 볼 수 없고, 청각의 대행체인 청각 기관 없이는 들을 수 없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 이 기관들이 없으면 사람의 시각과 청각은 아무 것도 아니고 존재할 수도 없다. 사람의 내적 시각인 사고력과 내적 청각인 주의력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유기적 형태의 대행체인 질료 안에서 질료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존재할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