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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어린이들
Little Children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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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태어난 아이들만 천국에 가고, 교회 밖에서 난 아이들은 천국에 못 간다고 믿고 있다. 교회 안에서 난 아이들은 세례를 받으며, 세례를 통해서 교회의 신앙 안에 들어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세례를 통해 천국이나 신앙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님을 모르고 있다. 세레란 단지 사람이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상징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난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은 교회에 말씀이 있기 때문이고, 말씀에는 거듭남을 가능하게 하는 신적 진리가 있기 때문이며, 또 교회는 거듭나게 하시는 분인 주님을 알게 해주는 곳이기 때문인 것이다.주223 따라서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이다. 어디서 태어났든지, 교회 내에서든지 밖에서든지, 부모가 신앙이 있든지 없든지 아이가 죽으면 모두 주님이 받으시고 천국에서 가르치시며, 아이들은 신적 질서에 따라 선에 대한 애정들을 배우고 흡수하며, 그 애정들을 통해 진리에 대한 인식을 얻는다. 그 후 그 아이의 지성과 지혜가 완벽해지면 천국에 인도되어 천사가 된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은 지옥에 가도록 태어나지 않으며, 천국에 가기 위해 태어난다는 것과, 만일 지옥에 간다면, 그것은 본인의 책임이며, 아이들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It is a belief of some that only such children as are born within the church go to heaven, and that those born out of the church do not, and for the reason that the children within the church are baptized and by baptism are initiated into faith of the church. Such are not aware that no one receives heaven or faith through baptism; for baptism is merely for a sign and memorial that man should be regenerated, and that those born within the church can be regenerated because the Word is there, and in the Word are the Divine truths by means of which regeneration is effected, and there the Lord who regenerates is known.223 Let them know therefore that every child, wherever he is born, whether within the church or outside of it, whether of pious parents or impious, is received when he dies by the Lord and trained up in heaven, and taught in accordance with Divine order, and imbued with affections for what is good, and through these with knowledges of what is true; and afterwards as he is perfected in intelligence and wisdom is introduced into heaven and becomes an angel. Everyone who thinks from reason can be sure that all are born for heaven and no one for hell, and if man comes into hell he himself is culpable; but little children cannot be held culpable.
주223. 침례는 말씀에 있는 신앙의 진리들을 통해서 주님에 의해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 (AC.4255, 5120, 9088, 10239, 10386–10388, 10392). Baptism signifies regeneration by the Lord by means of the truths of faith from the Word (n. 4255, 5120, 9088, 10239, 10386–10388, 10392). 침례받은 사람은 교회에 속하는데, 이때 이 교회는 주님, 곧 거듭나게 하시는 주님이 시인되는 곳이며, 거기는 말씀, 곧 신앙의 진리들이 있는 곳인데, 이 말씀은 그 결과 거듭남을 기약할 수 있는 그런 것이다. 침례는 이런 사실에 대한 일종의 싸인이다 (AC.10386–10388). Baptism is a sign that the man baptized is of the church in which the Lord, who regenerates, is acknowledged, and where the Word is from which are the truths of faith, by means of which regeneration is effected (n. 10386–10388). 침례받는다고 해서 자동으로 신앙을 갖게 된다거나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침례란 단지 거듭나는 중인 사람들은 나중에 신앙과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일종의 증언이다 (AC.10391). Baptism confers neither faith nor salvation, but it is a witness that those who are being regenerated will receive faith and salvation (n. 10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