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572, 59장, '무엇이 지옥 불이고 이를 가는 것인가'(HH.566-575)

59

지옥 불이라는 건 무엇이고, 이를 간다는 건 무엇인가

What Hell Fire Is and What the Gnashing of Teeth Is

 

 

572

한 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 천국에서 열이 흘러들어오면, 지옥의 불이나 열기는 심한 추위로 바뀌며,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한이나 열이 난 것처럼 떨며, 내적으로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들이 신성과 완전히 정반대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고, 천국의 열인 신적 사랑이 지옥의 열인 자기 사랑과 함께 그들의 삶의 불꽃을 소멸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런 추위와 그에 따른 떨림과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여기에는 짙은 어둠과 이성 잃음과 전체의 눈멀음이 수반된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드물고, 오직 반란이 도를 지나쳐 제압할 필요가 있을 때에 한한다. It must be noted that this infernal fire or heat is changed into intense cold when heat from heaven flows in; and those who are in it then shiver like those seized with chills and fever, and are inwardly distressed; and for the reason that they are in direct opposition to the Divine; and the heat of heaven (which is Divine love) extinguishes the heat of hell (which is the love of self), and with it the fire of their life; and this is the cause of such cold and consequent shivering and distress. This is accompanied by thick darkness and by infatuation and mutual blindness therefrom. But this rarely happens, and only when outbreaks that have increased beyond measure need to be repressed.